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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존일지/食 (식)

[홍천] 두부전골 맛집 (홍천재래식손두부)

by 퇴근희망1일차 2024. 12. 28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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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able of Contents

     

    앞서 작성한 피자집과 이어지는 글이다..

     

    크리스마스 이브, 엄청 추운 날 강촌에서 글램핑으로부터 생존하였다.

     

    전날에 너무 춥고 바베큐 한다고 너무 과식을 했는지 속이 편한 뜨듯한 음식이 땡겼다.

     

    원래 가평, 강촌 이런 곳으로 가면 꼭 놀고난 다음날 닭갈비나 막국수를 먹었는데 이 날은 국룰을 깨고 순두부 찌개를 먹으러 갔다.

    음식점 정보


    • 상호명: 홍천재래식손두부
    • 주소: 강원특별자치도 홍천군 서면 한서로 862
    • 특이사항: 2년 전에 가서 맛있게 먹고 간 기억을 잊고 새롭게 찾아서 또 다시 감

    음식 후기


    이 음식점은 예전에 2년전 여름, 근처 계곡 펜션에 놀러갈 때 들렸던 곳이었는데 카카오맵에 즐겨찾기를 안해놓는 바람에  가게 앞에 도착하기 전까지 갔었던 곳인지도 몰랐었다 ^^...

     

    음식 사진이나 메뉴판 사진을 다 찾아봐놓고서도 그냥 "맛있겠다~"하고 강촌에서 40분 가량 차로 달려서 재방문을 한 사람이 되었지만 뭐 어떤가~~ 맛만 있다.

     

    항상 내 글이 그렇 듯 건물 외관이나 메뉴판은 없다.

     

    Fig. 1 기본 상차림

     

    Fig. 1은 기본 상차림이다. 정갈하니 딱 좋다.

     

    Fig. 2 두부 전골

     

    Fig. 2는 두부 전골 사진이다. 2명이라서 2인분으로 시켰다.

     

    두부 전골에는 버섯 베이스의 육수가 들어가고, 사진에 보이듯 다데기와 들깨가루를 풀어서 먹으면 입맛이 싹 도는 붉은 국물이 된다.

     

    너무 부담스럽게 붉지는 않고 약간 된장 베이스 국물 같은 붉은 국물인데 먹기 전 사진만 있어서 보여줄 수 없다는게 아쉽다.

     

    두부 전골에 당면? 쫄면? 사리가 들어가 있는데 같이 먹으면 일품이다.

     

    국물은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슴슴하지도 않으면서 계속 먹게 되는 맛이다.

     

    Fig. 3 같이 시킨 들기름 두부구이

     

    Fig. 3은 같이 시킨 들기름 두부구이이다. 

     

    이게 9천원이다. 사진이 이렇게 나와서 그렇지 두부 하나하나가 디게 도톰하고 맛깔지다.

     

    같이 나오는 간장이랑 찍어서 먹으면 된다.

     

    요즘 들어 네이버 멤버쉽에서 넷플릭스를 볼 수 있어서 드디어 흑백요리사를 다 봤는데, 두부지옥 미션에 최강록 쉐프가 있었더라면 들기름 두부구이를 만들었을까? 라는 생각이 문득 든다.

     

     

    홍천은 두부가 맛있다...

     

    이건 그냥 잡설이지만, 나중에 서울에서 술 먹으면서 보니까 들기름 두부 구이를 2만 1000원에 팔고 있더라..

     

    홍천은... 두부가 싸고 맛있다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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